생리란?
- 나：선생님! 어른이 되기 위해서 몸에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긴다고 들었어요. ‘생리’를 하게 되면 몸에서 피가 나온다고 하던데…
- 양호 선생님：여성의 몸이 성장하게 되면, 한 달에 한 번, 아기가 생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해요. 이 시기에 아기가 생기지 않으면, 불필요한 신체 조직이 몸 밖으로 나오는데, 이런 신체 주기를 매달 반복하게 된답니다. 이것을 생리, 정확히는 ‘월경’이라고 하죠.
생리는 왜 하는 걸까요?
생리는 여성의 자궁이 성장하여, 아기를 낳을 수 있게 되었다는 표시랍니다. 성인 여성이 되었다는 증거이지요. 생리를 해도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몸이 제대로 성장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해요.
일반적인 피와 어떻게 다른가요?
생리 할 때 나오는 피는 ‘생리혈’이라고 하는데, 자궁 내막이 벗겨지면서 혈과 함께 질을 통해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이죠.
아기가 생기지 않으면 필요 없어진 신체 조직들이 천천히 몸 밖으로 나오게 되지요. 상처 때문에 나는 피가 아니니까, 생리를 해도 당황하지 마세요.
- 양호 선생님：생리는 11살~16살 정도에 시작해서, 약 50세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해요.
- 나：피가 난다고 해서 무서웠는데,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고 안심했어요.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