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착용 방법
자녀에게 생리대 착용 방법을 알려준 적이 있나요?
(유니참 조사)
‘있다’라고 답변을 주신 분들께 물어보았습니다.
① 어떻게 가르쳐 주었나요?
‘있다’라는 답변 중, 구두로만 설명한 부모님은 소수였으며, 생리대와 위생팬티를 이용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 준 부모님이 많았습니다. 실제로는 어떻게 알려주었는지 여러분의 의견 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 생리대는 제 것으로 하고, 위생팬티는 실제 사용할 것을 구입해서 가르쳤습니다.
(31세/ K씨) - 생리대를 보여 주면서 설명했습니다. 막상 직접 해보려고 시도하니 놀라고 당황해서 사용 방법을 잊어버려서 직접 해 주었습니다.
(29세/K씨) - 딸에게 생리대와 팬티를 이용해서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과 낮 용과 밤 용을 구분하는 법, 분비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51세/H씨) - 실제로 생리대를 열어 보면서 설명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타입(날개형, 긴 타입 등)이 있으니 팬티에 붙일 때의 팁 등도 알려주었습니다.
(43세/O씨) - 화장실에서 교체할 때의 방법은 양변기, 좌변기를 상상하면서 가르쳐 주었습니다. 목욕 할 때는 미리 팬티에 새로운 생리대를 부착한 후 씻을 수 있도록 설명했습니다.
(33세/E씨) - 사용 할 생리대의 종류를 알려주고,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을 지 이해하게 했습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사용할 지를 알려주었습니다.
(27세/M씨)
② 가르쳐 줄 때 신경 쓰는 점이 있나요?
답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었습니다.
●팬티에 붙이는 생리대의 위치와 붙이는 방법
●새는 것을 막는 팁
●화장실에서의 매너와 외출 했을 때의 매너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합니다.
- 날개를 바르게 펴서, 확실하게 붙이도록 합니다. 팬티에 정확히 붙지 않으면 변기에 생리대가 붙어버릴 수도 있으니 잘 붙이라고 가르쳤습니다.
(43세 K씨) - 다음 사람을 생각해서 화장실이 더러워지지 않았는지, 더러워졌다면 깨끗하게 하고 화장실을 나오라고 했습니다.
(42세 K씨) - 날개가 팬티를 잘 감싸도록 하고, 생리대를 붙이는 위치, 생리대 위치가 어긋나지 않도록 가르쳤습니다. 옷이나 다리에 피가 묻지 않았는지 확인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34세 K씨) - 생리대를 붙이고 속옷을 입을 때 생리대가 접히는 일이 있어, 생리대가 접히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면 새지 않을 거라고 알려주었습니다.
(36세 G씨) - 겉옷에 묻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일러주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기 전에 변기 주위에 묻지 않았는지 확인하도록 알려주었습니다.
(35세 L씨) - 생리대를 제대로 부착하지 않으면 샌다는 것, 공중 화장실에서는 다음 사람을 생각해서 정리를 하고 나올 것을 가르쳤습니다. 생리 예정일이 아니더라도 생리대 한 개 정도는 가방에 넣어 다닐 것 등을 알려주었습니다.
(44세 A씨) - 날개가 생리대의 접착 면에 붙어 버리지 않도록 하고, 익숙해 질 때 까지는 주의하라는 것과, 생리대 접혀진 부분이 속옷의 재봉선과 맞으면 된다는 등 대략적인 부착 위치 등을 알려주었습니다.
(45세 H씨) - 생리양이 많은 2일째에는 볼일을 보고 속옷을 입을 때 피가 새거나 흐를 수 있으니까 화장지를 사용해서 피가 흐르지 않도록 한 후, 변기에서 일어날 것 등을 알려주었습니다.
( 49세 K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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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문에서는 실제로 생리대와 위생 팬티를 사용해서 생리대를 붙이는 위치, 생리대의 종류, 팬티를 입을 때의 주의점, 화장실 에티켓 등, 자신의 경험을 담아 자세히 설명하는 부모님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리 자세하게 설명해 주면 생리에 관한 자녀들의 불안도 해소될 것입니다. 첫 생리는 자녀도, 부모님도 당황하겠지만 자녀가 이해할 때까지 천천히 설명하고, ‘여자’로서 한 발 나아갈 중요한 시기인 만큼 최대한 도와주세요.
♥생리대 사용 방법에 대해 복습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