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를 하는 과정
여자의 신체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면서 한 달에 한 번을 주기로 배란~월경을 반복합니다. 한 주기 동안에도 여성 호르몬의 분비량은 변화하기 때문에, 컨디션이나 감정도 변화합니다.
생리란? 자녀에게 어떻게 가르치고 있나요?
생리란 아기의 침실로 준비된 자궁내막이 필요 없게 되면서 벗겨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출혈입니다. 순서는 1. 뇌의 신호를 받은 난소는 난포 호르몬을 만들고, 자궁내막을 두텁게 만듭니다. 2. 이후 배란이 있고, 황체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궁내막이 더욱 두터워집니다. 3. 두꺼워진 자궁내막은 수정란을 키우기 위해 사용되지만, 임신을 하지 않으면 필요가 없게 되어 혈액과 함께 배출됩니다. 이렇게 난포 호르몬과 황체 호르몬 2종류의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약 1개월 주기로 생리를 반복합니다.
생리를 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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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난소 안에서 난자가 성장
좌우에 있는 난소 중 한 군데에서,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새로운 생명의 씨앗이 되는 난자가 자랍니다. 그리고 자궁에서는 자궁내막이 부풀어 오르면서 수정란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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❷ 성장한 난자는 난소를 출발!
난자가 난소의 단단한 벽을 뚫고, 난소에서 몸 안(자궁)으로 이동합니다. 이것을 배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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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나팔관이 난소를 붙잡습니다
나팔관은 난소를 빠져나온 난자를 붙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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❹ 난자는 나팔관에서 정자를 기다립니다
정자는 나팔관 앞까지 와서 난자를 기다립니다. 이곳에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란이 되면, 수정란은 나팔관을 통해 자궁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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❺ 자궁내막이 푹신해집니다
자궁내막은 수정란의 이불 역할을 하기 위해서 푹신푹신해지고 두꺼워집니다. 그리고 아기가 자라는 데 필요한 혈액을 비축하고 수정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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❻ 자궁내막이 벗겨지면서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난자가 정자를 만나지 못해서 수정란이 생기지 않으면, 푹신해진 자궁내막은 필요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자궁 벽으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되고, 난자와 혈액과 함께 몸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생리입니다.
포인트!
- 1개월 주기로 반복되는 생리를 이해하려면, 몸 안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림을 준비하고, 순서대로 설명해 나가면 흐름을 파악하기 쉽고, 이해력도 높아집니다.